달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달래는 산에서 자라는 마늘이라는 뜻에서 '산산(山蒜), 소산(小蒜), 야산(野蒜)'이라고 불렸습니다. 단군신화에서 '웅녀'가 먹었다는 마늘의 진짜 정체는 '달래'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달래는 좋은 향에 마늘처럼 톡 쏘는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여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로 봄식탁에 자주 오르게 됩니다. 단군신화에서 사용된 한자 ' 蒜(산)'은 마늘이나 부추, 달래, 파 등의 매운 채소 식품을 뜻합니다. 한반도에 마늘은 기원전 2~4세기경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의 맛과 효능달래는 봄철 입맛을 돋우며 원기회복을 돕는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달래 고유의 향긋한 향과 매운맛이 봄철의 노곤함을 씻어내는 것에 좋았기 때문입니다. 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