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로망(ルビーロマン)의 탄생 배경이시카와현의 포도재배는 '델라웨어' 등의 소립품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73%로 높습니다. 거봉 등의 대립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적어 농가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시카와현의 오리지널 대립품종 육성을 고민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시카와현의 농업 시험장에서는 1994년부터 품질이 좋고 착색이 용이한 적색 포도의 육성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 봄, '후지미노루'라는 검은색의 굵은 포도에서 채취한 400개의 씨앗을 뿌렸는데, 얻은 개체 중에서 붉은 열매를 맺은 것은 단 4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맛과 색, 송이나 입자의 크기 등의 조사를 거듭하였고, 보급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된 단 1개가 명칭 공모에 의해 '루비로망'이라고 명명되었다고..